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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최고 맛집 청화초밥 - 석촌호수, 송리단길, 롯데월드타워 근처 맛집

비쥬마마 2020. 7. 10. 10:57

청화초밥은 제가 방이동 처음 이사 왔을 때부터 애정 한 초밥집입니다. 원래는 테이블 4개 정도의 작은 초밥집이었는데 지금은 확장 이전해서 승승장구 중입니다. 청화 초밥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로도 칭찬하고 싶은 저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 소문이 이미 많이 나버린 지 오래입니다. 

확장 이전해서 테이블이 기존보다 3배는 많아졌지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테이블이 4개였던 시절의 청화초밥이 그립습니다. 그때는 나만 아는 맛집 분위기라 줄 안 서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유명해질 대로 유명해진 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청화 초밥 소개합니다.

■ 청화초밥 기본 정보

+ 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 13길 14

+ 영업시간

월~토 11:40 ~ 23:3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 주차

건물 내 주차장 주차 가능(2~3대 가능)

+ 전화

02-420-3686

 

▲ 청화초밥 위치. 지하철로 이동시 8호선 잠실역 또는 9호선 송파나루역 이용 가능합니다. (이미지 출처: 카카오맵)

■ 청화초밥 메뉴

청화 초밥은 '모듬초밥+우동메뉴'가 베스트입니다. 점심을 위한 점심특선도 있지만 양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점심 방문 때는 많은 분들이 점심특선 대신 '모듬초밥+우동' 메뉴를 많이 주문합니다.

저는 메뉴 중 '특청화'를 가장 좋아합니다. '특청화'에 소주 한 병 곁들이면 딱입니다.

 

▲ 점심특선은 양이 많이 모자랍니다. 개인적으로 특청화 추천합니다.
▲ 좋아하는 초밥으로만 세트초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세트가 부족하신분은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 술안주로 좋은 모듬사시미. 구성 괜찮습니다.
▲ 청화초밥 주류 메뉴입니다. 저는 소주만 주문합니다.

■ 청화초밥 이용 후기

오늘은 남편의 지인분께서 감사하게도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이날 저희 아이까지 해서 총 4명 방문했습니다. 이날의 주문은 '특청화' 3개, 계란초밥(2ps) 1개, 진로 1병으로 시작했습니다. 청화, 특청화, 스페셜, VIP까지 모두 먹어봤지만, 제 기준에서는 특청화가 가성비 일등입니다. 특청화는 '흰 살 2, 연어 2, 참치 2, 소라 1, 계란 1, 초새우 1. 간장새우 1, 꽃등심 1, 타코 고추냉이 1'의 구성입니다. 겨울에는 미니우동이, 여름에는 미니 냉메밀이 같이 나옵니다.

 

▲ 특청화 2개 사진입니다. '흰살2, 연어2, 참치2, 소라1, 계란1, 초새우1. 간장새우1, 꽃등심1, 타코와사비1'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청화를 주문하면, 특청화 하나당 조기구이가 한 마리씩 나옵니다. 가끔 연어 서더리 구이나 연어 머리 구이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조기에는 새콤달콤한 양념이 발라져 있어 맛있습니다. 아이도 좋아해서 서비스로 나온 조기 3마리는 모두 아이가 먹었습니다. 

무엇을 주문하든 꼭 나오는 서비스 메뉴는 김치 고등어조림과 대마끼입니다. 술안주 하기 좋은 김치 고등어조림입니다. 맛있습니다. 

 

▲ 서비스 메뉴인 조기구이와 고등어김치조림, 초밥세트에 포함된 미니 냉모밀 입니다.

식사 중간에 매운탕(10,000원)도 술안주로 주문했습니다. 서더리 매운탕입니다. 서더리지만 살이 많이 붙어있어 단품으로 시켜 술안주로 먹기 좋습니다.

청화초밥 매운탕은 서더리 매운탕 입니다.

이후에 서비스로 튀김도 나왔는데, 술 마시고 이야기하느라 튀김 사진이 없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튀김은, '스페셜'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서비스 튀김과 동일합니다. 바삭한 새우튀김, 고구마튀김이 인원수대로 나옵니다. 

식사를 마쳐 갈 때쯤 대마끼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대마끼 속에는 샤리(초밥용 밥), 날치알, 텐 카스(튀김 부스러기)가 김에 말아져 나오는데 나름대로 맛있습니다. 

 

▲ 이별을 알리는 대마끼입니다.

■ 청화초밥 총평

이곳은 제가 일주일 내내 가라고 해도 갈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가 주문하는 메뉴는 항상 내 사랑 '특청화'입니다. 아이를 남편에게 맡겨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혼자 와서 특청화에 반주를 자주 즐겼습니다. 특청화 하나 + 진로 한병... 짧은 시간이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고 뱃살도 얻었습니다. 

아이랑 같이 청화 초밥에 방문하면 직원분께서 아이를 정말 예뻐해 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갈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를 위해 미니냉모밀+대마끼도 서비스로 하나 내어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방이동을 떠나는 날까지, 청화초밥이 문 닫을 때까지 열심히 다닐 생각입니다. 정말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청화초밥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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